[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0일 오후 6시 기준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855명으로 늘었다.
전날 같은 시간(30명)과 비교하면 22명 줄었는데,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 또는 지인 간 전파로 감염됐다.
30대인 충남 1848번(천안 783번)은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충남 1712번(천안 710번)의 가족이다.
충남 1712번은 10대 미만 아동으로, 이 확진자와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에 동반 입소한 30대도 확진돼 받아 충남 1853번(아산기타 3번)으로 분류됐다.
20대와 10대인 충남 1851~1852번(아산 246~247번)은 8일 확진된 충남 1820번(아산 238번)의 접촉자다. 충남 1820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1789번(아산 235번)과 접촉했다.
충남 1854~1855번(천안 785번, 서천 36번)인 10대와 80대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대규모 집단 감염은 줄었지만, 가족과 지인으로 연결되는 소규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에서 입국한 20대가 확진돼 충남 1849번(천안 784번)으로 분류됐다.
충남 1850번(서산 155번)으로 분류된 70대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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