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2025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률을 79.4%로 올리고, 도시가스 공급세대도 83만 세대까지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도시가스는 우리 도민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도민 각 가정의 생활과 생계를 유지하고 기업과 기관, 학교 등 사회 전반을 돌게 하는 혈액과 같은 역할을 도시가스가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현재 도시가스 공급률은 71.7%로, 총 69만322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도는 2021~2025년 도시가스 수급계획을 마련, 15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5년 간 2352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금년 하반기부터 도내 유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청양군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며 “이제 전 시·군이 동등하고 균형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앞으로도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외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에너지 복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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