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송정애 신임 대전경찰청장이 “대전시민의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송 청장은 11일 기자실을 찾아 “대전과 충남에서 40년 가까이 일해 온 만큼, 현장 경찰의 애환과 어려움, 헌신을 잘 알고 있다”라며 “서울에서도 대전 경찰 가족들을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하고, 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고 했다.
이어 “대전청장으로 대전시민의 안전확보를 제1의 가치로 삼겠다”라며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송 청장은 “따뜻한 시선을 치안에 실용적으로 접목하겠다. ‘무엇’이 아닌 ‘어떻게’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 경찰로 오래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을 지혜로 승화시켜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송 청장은 1981년 순경 공채로 임용된 후 충남 당진서장, 대전 중부서장, 대전경찰청 1부장, 충남경찰청 2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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