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중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1일에는 총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25명(해외 입국자 46명)으로 늘었다.
12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488번(80대, 동구)이 치료 44일 만에 사망했다.
488번은 충북 옥천군 10번 확진자의 모친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다. 입원 전부터 관절통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11일 오후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구 2명, 서구 2명, 대덕구 2명, 유성구 1명이다.
919번(70대, 서구)은 9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위를 조사 중이다.
920번(50대, 대덕구), 921번(20대, 동구), 922번(50대, 동구)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다. 시 방역당국은 해외 선교활동 목적의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23번(70대, 서구)과 924번(50대, 유성구)은 919번의 가족이다.
925번(60대, 대덕구)은 경기 남양주시 838번과의 접촉자다. 9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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