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서부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학교 건축물 색채디자인 적용 사업이 학생과 교육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대전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밋밋하고 획일적인 학교 건물에 심리·정서적 안정을 주는 색채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계단참 등 자투리 공간을 학생들이 스토리텔링하는 소통과 창의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교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96%에 달할 정도로 큰 반향을 얻고 있고, 감성적인 색채디자인이 학생들의 감수성 발달과 학교폭력 예방, 학생 자긍심 고취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서부교육청은 올해 예정된 교육시설사업에도 색채디자인 사업 등을 확대 적용해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감성중심의 학교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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