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 중앙탑 공원에 감성 돋는 야경명소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설치된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이색 볼거리가 되고 있다.
시는 최근 중앙탑 공원~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구간에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을 경관조명과 함께 설치했다.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는 달과 별 포토존을 설치하고 밤마다 공원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개의 숨겨진 달을 찾아내는 재미도 더했다.
풍류문화관 뒤편 소나무 숲에는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은 착시현상을 준다.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 탄금호로 향하는 지점에는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일대를 화사하게 밝히고 있다.
신기섭 시 관광과장은 “이번 경관조명과 지난해 조성된 탄금호 포토존이 어우러져 지역 야간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관조명 콘텐츠를 지속 보강해 충주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 발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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