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을 통해 900여개 기업체에 총 1300여 명의 채용을 도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또 공공근로사업과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1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2020년 상반기 기준 전국 77개 시 단위 중 고용율 3위(66.5%)를 달성한 바 있다. 청년 고용률 역시 3위(46.8%)를 기록했다.
시 고용률은 2019년 대비 도내에서 유일하게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비대면 일자리박람회 개최와 적극적인 구인·구직 알선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8억 원의 직접일자리사업 예산을 확보, 기존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서산, 꿈을 펼치고 싶은 서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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