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422개 초등학교가 지난 6일까지 입학 대상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한 가운데, 현재까지 1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1만9084명으로 지난해(1만9626명)보다 542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총 562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교육청은 이들의 소재 파악을 위해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 출입국사실조회를 벌였다.
그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 11명의 소재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2명은 보호자하고만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명은 해외로 출국했고, 2명은 타 시·도로 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출국 3명 등 4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대부분 온라인, 영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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