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상설시장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유
예산상설시장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유
골목양조장 지난달 7일 개장...하루 300명 이상 찾아 원도심 활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1.1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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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양조장에 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골목양조장에 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상설시장(이하 시장)은 한때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원도심 쇠퇴로 찾는 이가 줄자 빈 가게가 늘어났다.

최근 들어 조용했던 이 골목을 오가는 발길이 늘기 시작했다. 지난달 7일 문을 연 ‘골목양조장’ 때문이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골목양조장은 예산 출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경기도, 대전 등 각지에서 온 청년 4명이 의기투합해 예산쌀과 사과로 막걸리를 빚는 곳이다.

이곳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루 3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정도다.

특히 예산에서 생산된 황토사과와 쌀로 만든 막걸리는 물론 지역 특산품인 쪽파와 꽈리고추를 넣어 만든 안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은 활력을 되찾고 있다.

방문객들이 시장 인근에 있는 백종원 국밥거리를 찾아 예산8미인 장터국밥을 맛보고 예산국수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점포들의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덕효 기획담당관은 “앞으로 예산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편의시설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예산시장과 골목양조장, 인근 상가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골목양조장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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