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소상공인 대책 추진…특례보증 자격 완화
천안시, 소상공인 대책 추진…특례보증 자격 완화
천안사랑카드 발행 규모 1300억→2000억으로…"공공배달앱 구축 사업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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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자료사진: 천안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자료사진: 천안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먼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천안사랑카드의 발행 규모를 지난해 13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캐시백 10% 혜택도 6월까지로 연장한다. 한 달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만 원의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 회원 수는 현재 13만2032명이다.

시는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그 규모를 확대했다.

사업장 주소지와 사업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모두 천안이어야 가능했지만 지난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모든 지원 대상 기준을 사업장 주소지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이 천안에 있는 소상공인은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례보증 출연금은 211억 원으로 확대, 총 2500억 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지난 11일부터 정부가 지급 중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대상자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천안형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 등 시대에 맞는 시책과 방역의 선제적인 대처로 일상생활 회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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