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8일 충남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IC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8.5톤 화물차가 눈길에 서행 중이던 25톤 트레일러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슷한 시간 공주시 사곡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마곡사 나들목 인근에서는 24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40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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