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우체국 업무 중단…서천에선 교회 집단감염
천안우체국 업무 중단…서천에선 교회 집단감염
충남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가동…18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1915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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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우체국 직원과 소속 보험설계사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편·금융 업무가 잠정 중단됐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당 우체국 직원인 40대 A씨와 보험설계사인 60대 B씨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 1904~1905번(천안 811~812번)으로 등록됐다.

같은 날 A씨 가족 1명도 확진돼 충남 1908번(천안 813번)으로 분류됐다.

이어 이날 B씨 접촉자인 50대 C씨가 추가로 감염됐다.

충남 1911번(천안 816번)인 C씨는 현재 충청중앙3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상태다.

해당 우체국은 이날 하루 동안 우편물 접수와 금융업무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직원 48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우체국 관계자는 “12일부터 15일 사이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60대 2명과 40대, 10대 각각 1명씩으로 충남 1912~1915번(서천 39~42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충남 1901번(서천 38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됐던 13일 서천읍 소재 한 교회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 4명을 치료시설로 이송하는 동시에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도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가동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반 ▲백신수급관리반 ▲접종기관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4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향후 접종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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