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0년 반부패 청렴시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처음 도입된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대상인 천안시와 아산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과 8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도는 ▲부패방지제도 구축 ▲청렴정책 참여 확대 ▲청렴정책 성과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반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매년 청렴 취약분야 분석 및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평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청렴톡방’을 운영하고, 보조금과 인·허가 등 직원 청렴교육과 시민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실’을 운영해 신뢰받는 공직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도 부서별 청렴시책과 관련 캠페인을 독려하고 ▲종합 8회 ▲특정 2회 ▲대행 1회 등 각종 감사로 행정 투명성을 높여 왔다.
그 결과 시는 6개 분야 15개 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얻으며 당당히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맹정호 시장은 “반부패 청렴시책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깨끗한 서산에서 살아간다’는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서산’을 만들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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