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지난해 사건·사고 8만 5295건 처리
충북소방, 지난해 사건·사고 8만 5295건 처리
구조활동 2만 5371건·화재 1523건 등…코로나19로 사회적 활동 감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1.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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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자동차 화재 진압 모습. 사진=진천소방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지난해 4월 자동차 화재 진압 모습. 사진=진천소방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지난해 도내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8만 5295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방본부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회적 활동 감소로 전년대비 화재건수, 인명피해가 다소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조활동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10.1%(2,840건) 감소한 2만 5371건이며 구조인원은 7명 감소한 3402명이다. 

2019년 8월경 역대 최장 장마(집중호우)로 인해 벌집제거, 동물 포획 등 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감소했으나 수난 사고는 전년 대비 78%(174건) 증가한 397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50%(44명) 증가한 132명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의 경우 전년대비 12%(8312명) 감소한 5만 8401명을 이송했으며 질병으로 인한 이송 11%(4464명), 교통사고 등 질병 외 이송환자는 13%(3281명)가 감소했다. 

심정지,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4대 중증 환자의 경우도 1만 1916명으로 전년대비 3%(42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뇌혈관 환자는 33% 증가했다. 

이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으로 만 30세 이상 성인 54%가 선행 질환을 보유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기별 이송 현황은 1, 2월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3월부터 12월까지는 9∼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수해당시 충북 영동에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는 소방대원 모습. 사진=영동소방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지난해 8월 수해당시 충북 영동에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는 소방대원 모습. 사진=영동소방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지난해 화재건수는 1523건으로 2019년 1594건 대비 4.5%(71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총 165명으로 사망자는 11명, 부상자는 154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사상자 7.3%(13명)가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205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49.7%(202억여 원)가 줄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45.4%(691건), 전기적 요인 22.7%(345건), 기계적 요인 14.7%(22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별로는 공동주택 47.3%(78명), 단독주택 15.2%(25명), 기타(야외) 7.3%(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는 공장시설 37.7%(77.4억), 차량 12.4%(25.4억), 단독주택 10.8%(22.2억) 등의 순으로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소방공무원 지속 증원 등 현장 활동 여건이 점차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감소하고, 경감액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시행으로 대외 활동이 줄어들어 구조‧구급 출동건수 및 이송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소방 활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소방정책과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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