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잠정폐쇄해 온 수영장과 테니스장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18일부터 재개방했다.
이는 16일 발표된 정부의 방역조치 변경에 따른 것으로, 시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목욕탕 등) ▲북부스포츠센터 ▲천안축구센터 ▲한들문화센터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모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이 해당된다.
시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완료 후 개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된 만큼 시설 이용 시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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