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분양가, 市출범 이후 ‘최고’
세종 아파트 분양가, 市출범 이후 ‘최고’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1.01.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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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신동아 컨소시엄

6-3생활권 주상복합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1300만 원대(3.3㎥) 책정

지역 부동산업계

“실입주자에 버거운 금액”

세종 6-3생활권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300만 원대(3.3㎥)로 책정, 시 출범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 홍보 홈페이지 갈무리.(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6-3생활권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300만 원대(3.3㎥)로 책정, 시 출범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 홍보 홈페이지 갈무리.(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6-3생활권에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300만 원대(3.3㎥)로 책정, 시 출범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에 따르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곳은 6-3生 H2·H3블록에 들어설 민영주택 단지 ‘리첸시아 파밀리에’(1,350세대)다.

사업주체는 금호건설·신동아 건설·HMG 파트너스 컨소시엄.

지난 19일 열린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평균 분양가격 상한금액은 H2 블록은 1,281만 원, H3 블록은 1,309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6-3생활권 H2·H3 블록은 H2 770세대, H3 580세대다. 설계공모를 통해 H2가 37개 타입, H3가 30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3.3㎥당 1300만 원대의 가격은 지금까지 세종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금액이다.

세종 신도심 분양가는 2010년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가 639만 원(3.3㎡당)으로 나름 ‘착한’(?)가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7월 4-2생활권 1200만 원(3.3㎡당)수준으로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는 이 분양가마저 갈아치웠다.

6-3생활권 주상복합의 분양가는 인접지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편이다. 6-4생활권 마스터 힐스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2018년 공급당시 3.3㎥당 평균 102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또 작년 10월 분양을 마친 1-1생활권 M8블록 한림풀에버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132만 원이었다.

따라서, 6-3생활권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300만원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의 기대감으로 ‘당첨은 곧 로또’라는 인식을 가진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겠지만, 지역의 실수요자들에게 평당 1300만원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고 우려했다.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세종시 관계자는 “6-3생활권 상업지역의 높은 택지가격과 기본형건축비의 상승치가 반영돼, 전에 공급된 1-5생활권의 주상복합(우미건설) 분양가격(1,145만 원)보다 다소 높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지질에 따른 흙막이 및 차수벽 공사비 등 토목공사 비용이 반영돼 H2보다 H3의 분양가격 상한금액이 높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일반공급 비율도 정해졌다. H2가 전체 770세대 중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포함한 전체 특별공급이 559세대(72.6%), 일반공급이 211세대(27.4%)로 결정했다.

H3 블록은 전체 580세대 가운데 이전기관을 포함한 전체 특별공급은 415세대(71.6%)이며 일반공급은 165세대(28.4%)다.

특히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기타특별공급 물량은 전체 분양세대 가운데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40%)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을 100%로 놓고 각 비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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