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한국 농촌 롤모델 만들 것"
김돈곤 청양군수 "한국 농촌 롤모델 만들 것"
기자회견서 "푸드플랜 등 행정 노하우 전파"…공공기관 유치 계획 곧 밝힐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1.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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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월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월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바람직한 농사꾼론'을 꺼내들며 “한국 농촌 롤모델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와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월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 공모사업 유치로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건축 ▲먹거리 종합계획 등을 언급하며 “현장경험을 전국의 지자체와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노인 커뮤니티 케어)과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사례는 올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전국에 전파될 예정이다.

44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돌봄사업은 건강이 취약한 홀몸노인과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들을 방문해 의료·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는 장애인과 정신질환자 일부를 수혜대상에 포함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120세대 규모로 올해 착공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건축 모델이며 1~2층에 의료·복지시설, 식당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 주거시설을 두는 형태다.

김 군수는 “이런 성과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이유는 자랑을 늘어놓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 성과를 가지고 올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지, 또 사업추진의 결과가 어떻게 군민행복으로 이어질지, 비전을 확실하게 해드리기 위해 재차 언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사를 잘 짓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대개 ‘농사일기’를 쓴다. 성공과 실패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음 농사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풍작을 거뒀다면 올해 역시 같은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지난해 실패했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경험과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바람직한 농사꾼’이란 자신의 노하우를 이웃과 나누면서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사람일 것”이라고도 했다.

김 군수는 “정부 공모사업 추진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는 과거보다 좋아졌으며 미래는 현재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한국 농촌의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한 변화를 우리 스스로 이룰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행정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군수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청양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관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다음 달 기자 간담회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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