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 장학재단(이하 재단)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다.
부모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지원 대상 모집과 선발은 한국장학재단이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이다. 100명을 선발해 200만원씩 지원한다.
KT&G는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 위기 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단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1억 70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예체능을 포함한 중·고교 및 대학 장학생에게 34억 원, 러시아와 터키 대학생들에게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5431명에게 33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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