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에 '통곡'하는 수구언론…’이재용 용비어천가’
이재용 구속에 '통곡'하는 수구언론…’이재용 용비어천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1.21 17:2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통곡하는 수구언론의 민낯. 이들은 ‘이재용 용비어천가’를 한 목소리로 부르며 오매불망 불안과 초조, 그리고 안타까움 속에 ‘언론의 정도’는 쓰레기통에 내팽개쳤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통곡하는 수구언론의 민낯. 이들은 ‘이재용 용비어천가’를 한 목소리로 부르며 오매불망 불안과 초조, 그리고 안타까움 속에 ‘언론의 정도’는 쓰레기통에 내팽개쳤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시쳇말로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결코 빈 말이 아니라는 사실은 더 이상 새삼스럽지 않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이후 수구언론이 보이는 행태는 가히 유치 찬란의 끝이다. ‘이재용 용비어천가’를 읊으며 오매불망 불안과 초조, 그리고 안타까움 투성이다. ‘언론의 정도’를 쓰레기통에 내팽개친 지는 이미 오래됐다.

〈조선일보〉〈한국경제〉〈국민일보〉 등은 21일 이 부회장이 수감된 감옥을 스케치하며 '감시 카메라에 화장실 칸막이도 없는 가장 열악한 독방에 갇힌 신세’를 개탄하는 장송곡을 불렀고, 앞서 〈동아일보〉는 백신 확보를 위해 정부 특사 자격으로 UAE에 갈 예정이었던 이 부회장이 철창에 가두어진 처지를 서러워했다.

〈중앙일보〉는 이 부회장의 구속에 전세계 외신들마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리더 부재를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뉴스를 만들어 올렸다. 세계가 안타까워하는 어마무시한 존재인데, 문재인 정부만 이런 존귀함을 모르고 어떻게 생각 없이 감히 이 부회장을 구속시킬 수 있느냐는 탄원에 가까운 항변이다.

이에 송용훈 MBC 기자는 21일 “그래도 명색이 언론인데 아부를 하더라도 품격도 지켜가며 좀 세련되게 하라”며 “유신시대에 세뇌된 할머니들이 엄마 아빠 잃고 고아가 된 불쌍한 우리 박근혜라며, 새우가 고래 걱정하는 동정을 한다고 고개를 끄덕일 국민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기가 차다는 듯이 물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속이 뻔히 보이는 아첨을 진상하고 벼 이삭 줍는다고 형편이 나아지겠느냐”며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습성이 되어 자발적으로 하는 아부를 보고 있자니 맘이 짠하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를 다분히 의식한 '자발적 빨아주기' 치고는 지나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는 “마타도어 흑색선전으로 민심을 교란시키고 여론을 조작하려는 구태로는 반감만 키울 뿐”이라며 “국민 수준을 얕보다가는 화를 키워 부메랑의 화살을 맞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류권 2021-01-22 10:03:13
이재용!! 뭔가!!! 모자르다.!!!!

화이팅 2021-01-22 00:05:29
속이 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