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선문대학교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93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코로나 119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문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려는 학생이 많아짐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과 추천과 위원회를 구성, 심의 진행 후 93명을 선발, 학생 1인당 150~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교직원 후원금을 모금해 그중 일부를 가계 곤란 학생 151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휴학을 고려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임승휘 취업·학생처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선문대는 지난해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5만 원의 코로나19 대응 학업 장려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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