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생일파티 비판하던 조선일보, 정작 TV조선은 ‘노마스크 생일파티’
보건소 생일파티 비판하던 조선일보, 정작 TV조선은 ‘노마스크 생일파티’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1.2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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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TV조선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사내에서 생일파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TV조선 이것이 정치다프로그램 진행자로 알려진 B국장은 생일을 맞아 사내에서 직원 14명과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A기자의 SNS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참석자 중 3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더욱 몰매를 맞고 있다.

더욱 큰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 21일 조선일보가 보도한 기사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이 시국에... 보건소서 10명 생파... "소장님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경남 고성군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보건소장 생일 축하 행사를 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해당 사건은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보건소장을 위한 자리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10분 남짓 진행된 행사로 밝혀졌다.

조선일보는 지난 20일에도 방송인 김어준 씨가 한 카페에서 제작진들과 업무 회의를 한 것에 대해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이같은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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