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조수연 법률사무소 프라임한밭 대표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3일 서구갑 조직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조수연 변호사가 최종 59.5%의 지지를 얻었다.
경쟁자인 조성천 변호사는 40.5%에 그쳤다.
조수연 변호사는 당초 일반 유권자 지지에서 열세일 것이란 예상을 뒤엎었다.
조사 결과 당원 62.2%(조성천 37.8%), 일반 유권자 56.9%(조성천 43.1%)의 지지를 얻었다.
이달 15일에는 전·현직 서구의원 등 서구지역 정치인들이 조수연 변호사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조직위원장은 임명장을 받은 후, 다음 달 중 서구갑 운영위원회의 추인을 통해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다.
조수연 변호사는 “서구갑 조직을 조속히 리모델링하는 등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수연 변호사는 대전 동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현재는 법률사무소 프라임한밭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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