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이 전체의 43.3%인 7498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촘촘한 그물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정기인사를 통해 복지분야 핵심 부서인 복지정책과장(김영옥)과 여성가족과장(윤은미), 아동보육과장(박경미)을 사회복지직 출신 사무관으로 전진 배치한 바 있다.

또한 행복키움지원단을 중심으로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펼치는 동시에, 주민 스스로 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 공동체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우체국 집배원과 전기검침원, 가스검침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도내 최초로 중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계속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인형로봇을 통해 우울증 예방에도 나서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추진하고, 견고한 사회안전망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천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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