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충남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천안제2일반산단, 제1아산테크노 등 6개 산단…1500억 투자 유치 기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1.26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6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결과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경기(반도체) ▲충북(이차전지) ▲전북(탄소소재) ▲경남(첨단기계)과 함께 관련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

소부장 특화단지는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 중심의 튼튼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범부처 차원의 소부장 혁신 생태계 조성이 추진되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노동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도내 대상 지역은 ▲천안제2일반산단 ▲천안제4일반산단 ▲천안제3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제1아산테크노밸리 ▲제2아산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 총 6개 산업단지 695만6354㎡ 규모다.

도는 OLED와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중점 육성 품목을 도출해 입주기업을 4가지 유형별 전략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2029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기업 90개사를 양성하고,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820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컨설팅을 통해 각 전략별 세부 사업계획을 조정·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특화단지를 통해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율을 높여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자립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5281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디스플레이 기업은 221개이며, 2019년 기준 매출액 229억 달러를 기록해 국내 매출액의 52%, 전 세계 매출액의 21.2%를 차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