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9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공주시에서 2명, 천안시와 서천군에서 각 1명씩 나왔다.
먼저 충남 1989번(천안 830번)으로 분류된 90대는 22일 확진된 충남 1948번(천안 821번)의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1948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남 1990번(공주 92번)인 40대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다.
충남 1991~1992번(공주 83번, 서천 57번)인 10대와 30대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중 충남 1992번은 서천군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한편 천안시는 시청 앞 외부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생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해 국비 14억4000만 원을 들여 아산 정빈의료재단 아산병원과 홍성 한국병원에 격리병실 각 30개와 10개를 구축한다.
격리병실은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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