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죽동으로!”… 새로운 자족도시 변신 중
“모여라 죽동으로!”… 새로운 자족도시 변신 중
죽동·신성·방현지구 ‘시너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5.02.0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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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동 대원칸타빌 조감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죽동지구가 노은과 도안신도시에 이어 새로운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다. 특히 인접한 신성·방현지구와 연계해 주거·상업·생산·연구·교육·지원시설 등의 복합단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총 147만 4000㎡의 죽동(97만 2000㎡)·신성(26만 5000㎡)·방현지구(23만 7000㎡)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다. 산업용지는 53만 1000㎡. 죽동지구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중심이며, 신성지구는 벤처기업 직접지로, 방현지구는 연구개발산업의 허브로 탈바꿈하고 있다.

53만 1000㎡의 산업용지에는 이미 58개 첨단업종 기업의 입주가 결정됐다. 죽동 24개, 신성 24개, 방현 10개 기업이 분양을 받았다.

이중에서 죽동지구 입지조건은 대전 최고로 평가받는다. 유성IC, 유성대로, 한밭대로, 유성고속터미널 등과 인접해 있고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노은지구, 도안신도시, 정부 대전청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대전 주요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죽동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 대상지 147만 4000㎡의 66%인 97만 2000㎡ 규모다.
죽동지구에는 7만 5000㎡ 규모의 국방산업단지도 조성된다. 대원칸타빌, 금성백조 예미지, 대우건설 푸르지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 주택 등 대단위 주거단지도 계약 돌입과 동시에 완판행진을 벌였다. 공동주택 3500여 세대와 단독주택 230여 세대 등이 조성돼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 신성지구 전경
▲ 방현지구 전경
이에 따라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공공기반 시설 확충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총 120억 원이 투입되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올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유성구 평생학습원도 들어선다. 이밖에 작은도서관과 다목적 공간, 경로당, 마을회관 등도 마련된다. 2019년 개관을 목표로 8250㎡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5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400석을 갖춘 실내공연장과 악기·댄스·노래연습실, 다목적 체육관 등을 구비한다. 평생학습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일반 및 아동도서 1만여 권을 갖춘다.

2013년 인근 북대전세무서가 문을 열었고, 올해 말에는 유성경찰서가 신설된다. 죽동지구 내 2.5㎞가량의 주요 간선도로 포장도 완료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죽동·신성·방현지구는 연구단지의 기술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세종시와 과학벨트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입주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장점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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