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대·죽동지구가 뜬다
대전 유성 장대·죽동지구가 뜬다
대전 기업유치 어디에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5.02.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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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동지구전경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 장대동과 죽동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장대동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선정됐다. 죽동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성·방현지구와 연계해 주거·상업·생산·연구·지원시설 등의 복합단지로 탈바꿈되고 있다.

장대지구와 죽동지구는 신성·방현지구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대전의 신흥 자족도시로의 성장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도심 성격에 부합하는 첨단 업종의 집적화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등 대전의 산업단지 확충에도 단비와 같은 존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유성구 장대동 일원 10만 5550㎡ 규모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로 25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와 16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첨단 벤처업종 중심의 기업을 유치해 집적화단지를 만들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대덕의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사업화 중심단지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죽동지구는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르러, 자족 신도시를 꿈꾸고 있다.
총 97만 2000㎡ 규모. 유성IC, 유성대로, 한밭대로, 유성터미널 등과 인접하고 세종시, 노은지구, 도안신도시, 대전 정부청사, 충남대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후광을 노릴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산업용지가 완판, 24개 기업의 입주가 시작됐으며, 7만 5000㎡ 규모의 국방산업단지도 조성된다. 대단위 주거단지도 분양이 마무리됐다. 공동주택 3500여 세대와 단독주택 230여 세대 등이 조성돼 1만 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대전시는 장대지구와 죽동·신성·방현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지 공급에 숨통을 틔우는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또 2020년까지 산업용지 개발 수요를 약 447만㎡로 추산하고, 현재 개발계획을 진행 중인 190만㎡에 더해 앞으로 257만㎡의 추가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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