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 교차 평가와 민간 전문가 평가,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는데, 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이행 성과와 적극행정 주민 체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특히 민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발열체크 검역소를 운영하는 등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적 시도를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는 2019년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한 이후 공직사회 내부의 소극행정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선도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충남도 최우수기관 수상, 우수사례 경진대회 충남도 및 중앙 평가 입상 등 적극행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적극행정 보령특별시에 걸맞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해왔기에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성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