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대전 유성구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함께 진행됐던 세종시갑 조직위원장은 최민호 전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이 맡게 됐다.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은 ‘적격자 없음’으로 판단, 공석을 유지하게 됐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국은 3일 유성구을과 세종시갑,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 인선 작업을 마무리 했다.
김문영·최민호 조직위원장 임명의 건은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통과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최근 중앙당의 민심조사 등을 통해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과 심소명 전 유성구 자치행정국장 등을, 최 조직위원장은 동구청장 출마 이력을 지닌 성선제 미국 변호사 등을 따돌렸다.
김 조직위원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또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밀알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고향 유성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에 도전할 의지를 내비쳤다.
논산·계룡·금산에서는 2016년 대전 서구갑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김흥규 대한전광방송사장, 이창원 세무사가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충북 청주 서원구 조직위원장은 설 이후 발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조수연 변호사가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조직위원장은 당원들에 의해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될 수 있는 만큼, 각 지역의 조직 쇄신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새롭게 임명된 각 지역 조직위원장.
▲대전 서구갑 조수연
▲대전 유성구을 김문영
▲세종시갑 최민호
▲인천 연수구을 민현주
▲수원시을 한규택
▲수원시병 이혜련
▲성남 수정구 박정오
▲의정부갑 김동근
▲광명시갑 김기남
▲군포시 하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