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 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천해수욕장 일원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그래피티(Graffiti) 벽화 작품을 완성한 것.
그래피티란 벽이나 건물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과거에는 빈민가의 낙서 정도로 인식돼 왔으나 현재는 공공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아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활성화 등 공익적인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된 그래피티는 재단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쾌한 힐링도시 보령 DMO(지역관광추진조직)’의 일환으로, 보령과 머드를 테마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이는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밝고 따뜻한 기운을 나눠주고자 조성됐다.
특히 이번 작업에 참여한 작가 위제트는 세계 30개국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로, 2019년 아시아 그래피티대회 WALLLORDS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다수의 CF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일 이사장은 “멋진 그래피티 작품으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과 상인들이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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