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일반전보 281명, 신규채용 86명, 직종전환 11명, 정년퇴직 73명 등 총 451명 규모다.
인사요인은 5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인사고충을 해소하고, 근로의욕울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교육청은 2017년부터 교육공무직원 인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학교현장 근로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직종별로 영양사,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등 5개 직종은 5년 이상, 조리원 및 특수교육실무원은 7년 이상, 전문상담사는 8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전보를 실시했다.
특히, 신규채용자 86명을 배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학교현장의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신규채용자 배치는 직종별로 조리원 63명, 돌봄전담사 12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6명, 특수교육실무원 4명, 기숙사생활지도원 1명 등이다.
대전교육청 조승식 행정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인사 전보제도가 현장에 정착됨에 따라 근로자에게 다양한 근무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2022년부터 도입되는 전보점수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순환전보 대상인원을 안배하고, 인사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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