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교사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과 연락이 끊긴 지 사흘만이다.
12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교사 A(35)씨는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소재 새말봉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병원에서 퇴원 후 지인의 차를 타고 부모의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사라졌다.
당시 A씨는 맨발 상태였다.
A씨 가족은 경찰과 소방당국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드론 등을 이용해 A씨 소재를 파악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지인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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