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IM선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대전 중구에 위치한 IM선교회 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다.
이날 경찰은 방호복을 갖춰 입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종교‧학원 시설 여부에 대해 명확히 따져본 뒤,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EM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와 마이클 조 선교사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과 함께 학원 등록이나 학교 설립 절차 없이 학령기 청소년(13~19세)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학교교과(6년제 중고등통합과정)를 운영한 것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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