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서해안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사람은 총 46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5957명) 약 22% 감소한 수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센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객은 ▲보령 3247명 ▲서산·태안 545명 ▲당진(도비도) 878명으로 나타났다.
여객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 정부와 지자체의 이동 자제 요청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기선 센터장은 “이번 특별교통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원활한 여객 운송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운항관리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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