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이 대학 연기과 학생들은 신원숙 원작의 <전하>를 각색한 <숙주14552015>를 공연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관복씨는 숙주역을 맡아 충의와 반역, 대의명분과 그에 따른 죽음 등 인간사이에 발생한 갈등을 잘 표현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씨는 “연극을 준비하며 숙주라는 인물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며 “졸업 전 동기, 후배들과 좋은 작품을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연극/연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젊고 실력 있는 공연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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