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22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을 93개 사업에 총 7958억 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5일 시청 아미홀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진 것.
대규모 현안을 살펴보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5507억 원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160억 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130억 원)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고속도로 건설(1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신규 사업은 ▲탄소중립 전력자유거래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140억 원) ▲그린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200억 원) ▲2022년 어촌뉴딜사업(168억 원)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00억 원) ▲신평면 인정사업(50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49억 원) 등이다.
시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며,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실과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3월 2일에는 어 의원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김 시장은 “올해는 2021년 정부예산 확보액보다 545억 원 증액된 목표를 설정했다”며 “정부예산 확보에 단계적·전략적으로 접근해 우수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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