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꿈꾸는 단일화...정청래의 ‘참을 수 없는’ 아재개그
안철수가 꿈꾸는 단일화...정청래의 ‘참을 수 없는’ 아재개그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2.1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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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력을 소재로 꿈틀거리는 아재개그의 ‘끼’를 주체하지 못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력을 소재로 꿈틀거리는 아재개그의 ‘끼’를 주체하지 못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6일 꿈틀거리는 아재개그의 ‘’를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꿈꾸는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문제를 소재로 삼았다.

그는 특히 방송 출연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의힘 등 야권에 ‘아름다운’ 단일화는 없다. ‘아름아름’ 단일화다”라며 “그리고 사실 ‘단일화’도 아니다. 원래 단일화는 한번에 원샷으로 하는 거다”라고 개그본능을 드러냈다.

그런데 무슨 단계적 단일화니 하는데, 이것은 ‘단일화’가 아니고 ‘단2화’ ‘단3화’다. 효과만점이 아니라 효과빵점이다. 단일화 피로도도 높고...

아름아름’은 언행을 분명히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또 한번에 끝내는 단일화가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쳐 단일화하겠다는 안 대표의 단일화 방식을 두고 ‘단1화’ ‘단2화’ ‘단3화’…하는 식으로 새끼줄 꼬듯 배배 비꼰 것이다.

그는 “안철수는 김종인 한마디에 화들짝 놀랐다”며 “선거때 후모들 마음이 약해지는데 ‘갑철수’가 아니라 ‘을철수’다. 밀당과 텐션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김종인에 끌려다닌다”라고 비웃었다.

이어 “안철수는 박영선 등장 이후 지지율 1위를 빼았겼다”며 “호랑이 없을 때 행세했는데 이제 그것도 되지 않으니, 계속 밀려다니고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안 대표의 정치력에 언짢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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