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6일 오후 충남에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쯤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방향 고덕IC 인근에서 탱크로리와 대형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에 실려 있던 일부 철제 자재가 반대 차로로 넘어갔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나 현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비슷한 시간 공주서천고속도로 서천 방향 부여1터널에서는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무창포IC 인근에서도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내려진 보령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5.5cm의 눈이 쌓였다.
부여 6cm, 홍성 5.1cm, 청양 3.5cm, 태안 2.7cm로 뒤를 이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보령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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