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이 홍주쇼핑타운(이하 쇼핑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지원책 추진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17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서다.
김 의원은 “2000년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한 홍성전통시장은 쇼핑 명소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20년째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면은 발전했지만 인적 구성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변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쇼핑타운 활성화를 위해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서울시 청년 거버넌스 ‘청년청’을 거론한 뒤 “홍성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하자"며 “쇼핑타운에 청년 활동의 거점으로 삼을 청년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럴 경우) 군의회도 집행부의 정책수립에 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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