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 멀틱스가 ‘2021년 AI 바우처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멀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동작인식 및 한국수어 번역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응용 및 소프트웨어 개발, 3D 시뮬레이션, AR·VR유니티 개발, 웹 개발, ICT·IOT 개발 및 서비스가 주력이다.
‘2021년 AI 바우처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한다.
멀틱스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및 취득 격차 해소를 해결할 수 있는 한국수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작 인식, 한국수어 캐릭터 자동생성 솔루션과 한국수어 사용이 가능한 챗봇 솔루션 등을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560억 원 규모로 AI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중소·벤서 수요기업에 최대 3억 원의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멀틱스의 한국수어 동작인식, 3D 영상 생성 솔루션을 적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멀틱스의 한국수어 솔루션은 현재 대전시청, 대전 지하철 역사 등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솔루션과 함께 도입할 경우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와 온라인 및 모바일 콘텐츠, E-Book 등에 3D 수어영상과 음성 정보를 합성해 제작할 수 있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올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요기업들에게 한국수어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시대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