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파출소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던 충북 진천경찰서 소속 50대 경찰관이 끝내 숨을 거뒀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충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경위(52)가 사망했다.
A경위는 지난 4일 오후 4시32분쯤 진천경찰서 초평파출소 창고에서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상태로 동료들에게 발견됐다.
파출소 CCTV 분석 결과 A경위는 오후 4시 6분쯤 혼자 창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에서 38구경 권총이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119구급대를 통해 충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해왔다.
경찰과 유족은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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