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n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 9명, 보은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옥산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인 6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이 업체 직원 60대(충북 1685번)의 가족 4명도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직원 6명, 가족 5명)으로 늘었다.
교회 관련 확진자도 더 나왔다. 흥덕구 한 교회 목사(충북 1677번)가 지난 18일 확진된 데 이어 그를 만난 40대와 50대, 80대 신도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은에서는 기계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확진됐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20대와 가나 출신 30대와 40대 각 1명, 미얀마 출신 50대가 이 공장 직원 87명을 전수검사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이 공장 첫 확진자인 가나 출신 40대와 같은 기숙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감염으로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0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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