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대통령 돈이라면 흥청망청 쓸까?” vs “간장종지보다 작은 사이비 경제학자”
유승민 “文대통령 돈이라면 흥청망청 쓸까?” vs “간장종지보다 작은 사이비 경제학자”
- "대안도 없고, 외눈박이가 되어 비판만 계속하는 유승민"
- "어디 동네 통장자리나 하나 알아보시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2.2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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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개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용감한 개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위로 지원금, 국민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을 '용감하게' 할퀴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위로 지원금, 국민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을 할퀴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으쌰으쌰 힘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이라고 한다. 이재명 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했을 때, ‘자기 돈이라도 저렇게 쓸까?’라는 댓글이 기억난다”고 들추었다.

이어 “문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묻고 싶다. 대통령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흥청망청 쓸 수 있을까? 내가 낸 세금으로 나를 위로한다니 이상하지 않는가?”라며 “이러니 선거를 앞둔 매표행위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지난 4년간 고삐풀린 국가재정을 정상화해야 하는데,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조금도 없어 보인다”며 “국채발행을 걱정하다 기재부를 그만둔 신재민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고 후려쳤다.

그리고는 “홍남기 부총리에게 묻는다. 진중함도 무게감도 없고 적재적소와는 거리가 먼 대통령의 전국민위로금을 부총리는 직(職)을 걸고 막아낼 용의가 있느냐”며 “원칙도 철학도 없이 갈대처럼 오락가락 하는 대통령을 바로잡아줄 사람은 부총리와 기재부뿐인 것 같다. 대통령을 설득 못하면, ‘지지지지(知止止止: 멈출 때를 알고 멈출 곳에서는 멈춘다)’를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의 이날 글에는 다음과 같은 비판적 댓글로 넘쳐났다.

간장종지보다도 작은 마음의 유승민! 국민 위해 돈을 푼다는데 그렇게 표현하는 님의 밴댕이 속알딱지에 그저 쓴웃음 나온다. 뭐 대권에 뜻이 있다고 ㅋ. 어디 동네 통장자리나 하나 알아보시오 그게 유승민 수준에 딱이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 지도자들도 그 돈이 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펑펑 쓸까? 경제학자라면 대안을 제시해야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로 선동하는 건 그가 정말 형편없는 경제학자, 아니 학자라고 할 수 없는 장똘뱅이거나 아니면 사기꾼이다.

내가 낸 세금을 내가 어려울 때 쓰겠다는데 내 돈 내가 쓰는 것까지 시비를 거는 건 무슨 까닭일까? 니 돈 쓰는 것도 아닌데...더 좋은 정책이 있으면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하길 바란다.”

참 안타갑다. 선택하는 단어마다 희망도 없고, 대안도 없고, 외눈박이가 되어 비판만 계속하는 것이 짜증스럽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대는 지도자 자격이 없는 것 같소.

대통령이 주는 돈이 아니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경제 부양의 일환으로 국민의 돈을 국민들께 돌려준다는 의미인 거 같은데, 꼭 그렇게 지 돈이면 그렇게 주겠냐는 식으로 삐딱하게 봅니까?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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