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송악읍 틀모시로 830)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센터)로 선정했다.
센터는 모더나나 화이자 제품과 같이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설치된다.
시는 ▲공공시설 및 자연환기 가능한 지상시설 ▲대규모 접종과 생활 속 거리두기 가능한 충분한 면적 확보 ▲교통 편의성이 높고 입·출구 분리 가능 ▲자가발전·전기·조명·시설 및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구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센터를 선정했다.
특히 인근에는 당진종합병원과 119안전센터가 있어 이상반응 시 응급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했다.
당진지역 우선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4개소, 요양시설 10개소, 정신과 폐쇄병동 1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 670여 명으로, 현재 대상자의 시스템 등록 및 동의 여부 확인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차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2차 접종은 오는 4~5월 경 진행될 전망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와 접종인력 교육, 백신 유통·보관 등 차질 없는 준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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