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수술실 CCTV 설치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의사협회가 '의사면허 취소법'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정부의 의사 증원 방침에 반발해 총파업 위기(전문의 부분파업)까지 몰고 갔던 의협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앞두고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을 볼모로 힘겨루기를 하는 의협, 그 특권의식과 오만함은 과연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병자를 위해 다가가고 해악과 부패를 멀리하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무색할 지경이다.
서라백 I 시사만화가
"의사님 존경합니다. 너 말고 안중근 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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