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2일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청주해장국 유성본점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청주해장국 유성본점 신지혜 대표는 청주해장국 유성본점과 원동점(신식당청주해장국) 2개소를 동시 가입하며 나눔에 참여했다.
신지혜 대표는 대전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5년 약정으로 나누어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 58호인 신성환 대표의 자녀로, 아버지의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신지혜 대표는 “아버지께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시는 모습에 영향을 받아, 적은 금액이지만 저희 영업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나눔의 뜻을 함께 전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조금 더 힘내서 다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 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하며, 대전지역에는 현재 1,272곳의 착한 가게가 가입돼 있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며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가입문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042-347-517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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