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교원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입증했다.
23일 서원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육 여건, 교육 과정, 교육 성과 등 3개 영역, 26개 지표로 구분해 교원양성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로, 4년제 대학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단 결과 사범대학의 경우 전국 45개교 가운데 대전·충청권 소재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으며, 일반대학 교직과정은 B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사범대학 신입생 정원 조정 면제 및 일반대학 7개 학과의 교직 과정을 유지하며 명문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손석민 총장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교수와 학생, 직원 등 전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참된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1973년 청주여자사범대학으로 출범, 청주사범대학을 거쳐 1988년 일반대학인 서원대학교 사범대학으로 개편해 40여 년 간 유능하고 성실한 교사를 배출해 왔다.
서원대는 2018년에는 131명, 2019년에는 129명, 2020년 14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교원임용시험에서 10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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