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제25대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맡을 전망이다.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염 전 시장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성헌 현 회장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며, 전국 대의원 정수의 3분의 1 추천을 받지 못해 후보 등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5일 열리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로 선출된다. 전국 시·군새마을회장과 이사 등 330여 명의 대의원들이 새로운 회장과 감사 등을 선임한다.
염 전 시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밭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1988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 관선(4대)과 민선(8대·10대) 대전시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과는 경희대학교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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