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전교도소 이전, 시‧LH‧법무부 긴밀한 소통 필요”
박범계 “대전교도소 이전, 시‧LH‧법무부 긴밀한 소통 필요”
24일 오전 대전보호관찰소 방문… 오후엔 대전고검 방문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1.02.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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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는 대전시와 법무부, LH 간의 긴밀한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24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에 관심이 많다. 다만 교도소 이전은 법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전시와 LH, 법무부 3자간의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대전교도소 이전은 성공해야 한다. 이전 이후 부지를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대전시가 좋은 방안 연구해 제안해준다면 깊이 검토하겠다”고 했다.

오후 예정된 대전고검 방문에 대해 “검찰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방문을 결정했다. 고검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검장과 소통을 통해 고검의 현실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기자간담회 이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전자감독대상자와의 화상면담을 직접하고, 소년 외출제한 음성감독 시연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전고검을 방문해 강남일 고검장 등 간부들과 고검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다만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간부들을 영접하거나 예방할 일정은 없다.

박 장관은 “오해받기 싫어 방문 일정에서 대전지검을 제외했다. 현안 수사가 있는 곳이기에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의 대전 방문은 지난달 28일 동부구치소 이달 10일 인천지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방문에 이어 세 번째 현장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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