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 안전하게…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태안군민 안전하게…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12억 확보…드론 영상 통해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2.2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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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다음 달 완료된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다음 달 완료된다. (자료사진: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다음 달 완료된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총 1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찰서와 소방서가 제공하는 재난, 범죄현장,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차량번호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차량 위치정보를 경찰서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군부대, 소방서와도 영상 공유가 가능해 밀입국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응급구조 지원도 가능해지게 된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드론 영상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 정확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제요원이 놓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해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찾아 알리는 ‘지능형CCTV관제시스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관내 치매어르신에게 지급된 스마트워치 단말기를 기반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해져 실종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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